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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검을 향해 “드루킹 사건은 애초 특검감이 아니었다”면서 “야당의 자아도취 망상으로 혈세만 낭비했다”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허익범 특검은 정치 외압 때문에 구체적인 증거도 없이 오로지 드루킹 일당의 일방적 진술에 의존했다”며 “역대 최악의 특검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어 “빈손 특검으로 끝날 것이 예상되자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무리한 영장을 청구했고 결국 기각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야당의 무리한 정치공세와 특검의 무리한 영장청구에 혈세가 낭비됐다”면서 “한국당은 특검 수사가 제대로 못 한 것을 민주당의 압력 때문이라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야당은 책임은 없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소모적인 정쟁거리에 불과한 드루킹 특검을 조속히 끝낸 뒤 정치권은 민생현안에 초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아름 기자  pak50248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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