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두산 베어스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13-2로 완승을 거뒀다.

시즌 86승 46패를 기록한 두산은 잔여 경기결과에 관계 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1989년 단일시즌제(1982~1988년 전후기 및 1999~2000년 양대리그 제외)가 도입된 이후 통산 세 번째 정규리그 우승이다. 최근 4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두산은 시즌 초반 1위에 오른 후 단 한 번도 1위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6월 6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부터 6월 1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까지 구단 타이기록인 10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재환은 이날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김재환은 KBO리그 최초로 30홈런-100타점-100득점의 금자탑을 쌓았다.

김재호는 결승 적시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5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오재일은 개인 통산 3번째 그랜드슬램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5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5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볼넷 2실점 피칭으로 시즌 14승째(3패)를 챙겼다. 최근 4연승, 홈 5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전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넥센이 뽑았다. 넥센은 1회초 이정후와 서건창의 2루타로 1점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1회말 공격에서 최주환과 김재환의 안타로 2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양의지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든 후 김재호의 2타점 좌전안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5회 1점을 내준 두산은 7회 선두타자 정수빈, 허경민, 최주환의 연속 안타에 힘입어 4-2로 달아났다. 이후 2사 만루에서 김재호의 밀어내기 볼넷과 오재일의 시즌 25호 쐐기 만루포가 나오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두산은 김강률을 투입해 넥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김강률은 3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두산은 8회 4점을 더 뽑아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